산행기록/명산들

수도산_양각산_백석산(2010. 1. 21)

恒照 2012. 12. 5. 08:11

골드산악회 따라서 가본 겨울산행으로 1타 3피라고나 할까 한번에 1천미터 이상의 산 3봉을 정복하는 것이다.

가야산 북서쪽 경북 김천과 경남 거창의 경계에 우뚝 솟은 해발 1,317m의 준봉인 수도산(修道山)은 불령산, 선령산이라고도 한다. 참선 수도장으로 유명한 신라말 때의 수도암이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수도산 동 남 능선을 따라가면 단지봉(1,327m)과 목통령을 거쳐 가야산에 이른다. 청암사와 해인사를 잇는 수도산~ 민봉산 ~ 가야산 능선 종주는 평균 고도 1천2백m 고원에 수림과 초원, 바위길이 어울려 흡사 지리산을 종주하는 느낌이다. 정상부근에는 억새, 싸리등 잡초가 무성하고 진달래 군락이 있으며, 정상은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수도산에는 청암사, 영남제일의 선원 수도사, 백련암, 극락암, 수도암 등의 사찰과 암자가 있다. 수도산 북쪽 기슭의 골짜기를 불령동천이라 하는데 심산유곡을 따라 울창한 수목과 옥류가 어우러진 불령동천의 그윽한 풍치는 비경이다.

산행은 수도암으로 올라가서 먼져 수도산 정상을 밟고, 능선따라 양각산, 흰대미산(백석산)을 찍고 심방마을로 하산하는 코스다.

산행정보 http://www.koreasanha.net/san/sudo.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