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천골 자연휴양림 야영 여행( 곰배령 탐방)_2014.8.27
미천골 자연휴양림내 야영장에 3박 4일로 야영을 다녀왔다.
서울에서 출발, 오대산 입구 식당가 오대산1번지에서 산채정식(일만오천원/1인)과 더덕주로 점심을 먹고
진고개를 지나, 양양을 경유하여 미천골에 도착했다.
미천골 심산유곡이다. 56번도로에서 시작한 계곡은 끝이 안보인다. 입구지나서 있는 지금은 흔적만 남아있는
선림원지라는 선사찰에서 쌀씻는 물이 흘러내린다 해서 생긴 이름이 미천골이다.
1박하고 다음날은 곰배령 탐방을 했다.. 봄만큼은 아니겠지만 야생화가 가득하고 비교적 완만하게 오르는
탐방로가 일품이다. 왕복 10키로에 4시간정도 소요되는 것 같다.. 하산길 강선마을에 있는 음식점에서
산나물전은 특이하고 맛있다..
다음날은 야영장에서 불바라기 약수터까지 트래킹을 했다.. 주차장에서 약 11키로 정도에 4시간 정도 소요된다.
계곡 끝에 있는 약수터는 황룡폭포와 청룡폭푸 두 개가 장관을 이루고 있고 그 사이에 폭포와는 어울리지
않는 붉은 색의 약수 샘이 있다... 조그만 관을 통해 약수가 뚝뚝 떨어지는데 맛은 철분에 약간의 탄산이 있다.
하루 더 자고 올려 했으나 집에 홀로 있는 강아지가 걱정되어 하루 단축하여 짐을 쌋다.
오는 길에 기사문항 38횟집에서 스페셜 모듬회 (소, 10만원)을 시켰는데 다양한 종류와 양이 장난이 아니다..
거하게 묵고 재미있는 여행을 마치고 귀경했다.
월정사 입구 오대산1번지 식당에서 산채정식....
미천골 야영지
미천골 계곡... 물소리가 시끄러운게 흠이다..
곰배령 입구 관리소... 예약하면 여기서 출입증을 준다.. 그리고 강선마을 지나 입구에서 첵크한다.
완만한 탐방로...
곰배령 정상을 점령한 둥근이질풀...
곰배령 정상부 모습.. 봉우리 뒷편으로 점봉산이다... 옛날 백두대간시 가보았다..
여름철 이 시기를 담당하고 있는 둥근이질풀 군락...
계곡 폭포
강선마을 휴게소.. 산나물전이 일품이다..
미천골 야영장 끝 (오트캠핑장)에서 올라가면 만나는 폭포이다.. 상직폭포
오토캠핑장에 주차하고 5키로 이상 임도따라 오른다.. 불바라기 약수터이다...
청룡폭포... 오른쪽 즐기에서 약수가 나온다.
황룡폭포
약수터
미천골 계곡중간에 누군가 작품을 만들어 놓았다..
선림원지...
삼층석탐과 대들보용 주춧돌 흔적만 있다...
기사문항 38횟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