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자전거 종주_1일차(2014.8.31)
세월호 노선이 없어져서 제주도 자전거 목적의 수도권 애호가들에게는 불편하다.
비행기 타고 가서 자전거 렌트후 종주를 할 까 고려하다 결국은 배편으로 내 자전거를 몰고 가기로 했다.
목포행 심야버스, 그리고 목포에서 9시출발하는 씨스타호를 타고 제주에 도착하니 1시 반이다.
배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도착후 바로 라이딩을 나선다.
부두길 임항로를 따라 서쪽으로 내려가면 라마다호텔이 있는 탑동해변이다..
해변따라 신나는 자전거 여행이 시작된다.. 용두암과 공항 옆 해변도로(서해안로)를 따라가니 제주 자전거 종주가
이런 멋이라고 할 정도로 속이 시원하다.
애월 해안도로, 한림해안로, 한경해안로, 노을해안로 등 주로 올레길과 유사하게 해안을 따라 종주한다.
일반 도로를 따라서 가는 코스가 많지만 차가 그리 많지 않아 별 문제 없다.
이미 관광했던 관광지들이라 그냥 해안 경취를 즐기며, 그리고 왼쪽으로 보이는 한라산과 풍경등을
감상하며 라이딩을 한다.... 늦게 출발하고 경치를 즐기며 라이딩 하기 땜에 모슬포 도착하니
7시다.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모텔로 향한다..
1일차 여행 경로 : 74키로 (전체 243키로중)
부두-임항로-탑동해변로(우회전)-용한로-용두암길(우)-용두암-서해안로--도공로(좌)-도리로(우)-일주서로-
애월해안로(우)-애월로(우)-일주서로-한림해안로(우)-한림로(우)-협재해수욕장-일주서로-두신로-한경해안로(우)-
용고로(우)-고산6거리-고산서2길(우)-노을해안로(좌)-일주서로-동일하모로(우)-신영로(우)-모슬포항
자전거 속도계와 약간의 차이가 있다..(gps를 늦게 켜서...)
용두암 가기전 오르막 국도 따라 올라간다.
서해안로에서 도공로 좌회전하고 조금 가다 우회전이다..
당산봉 끼고 바로 우회전하는 방법도 있다..
임항로 따라가면 만나는 탑동 해안가
뒤돌아 보니 멀리 부두가 보인다..
용두암 해안가
서해안로... 카페와 해변 공원들이 잘 되어 있다..
애월해안로로 내려가는 길
지나온 해안가..
암반위에 조성된 염전
애월항
한수풀 해녀학교 앞 해녀들
멀리 협재 앞바다 비양도가 보인다.
한림해안로에 보이는 한림항
한림항
협재 해수욕장
선인장 군락지들
해수로 목욕하는 목욕탕
풍력발전기들
노을해안로에서 보이는 차귀도 모습
수월봉위 기상대
한경해안로
양식장모습 제주 해변을 따라 이런 양식장은 수도 없이 많다.. 제주 회는 모두 양식이다...조그만 생선과 갈치, 고등어를 제외하고
다금발이, 방어도 양식한다고 한다..
하멜 표류 기념 공원
구끔 때문에 일몰을 못 보는 것이 아쉽다..79년도 대학시절 협재해변에서 보았던 일몰 추억이 떠 오른다.
한경해안로에서 조망되는 모슬포항 모습
모슬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