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이후 여행기/국내 섬 여행기
거문도(2011. 4. 5)
恒照
2012. 12. 5. 09:41
여수를 통해 거문도에 도착하니 따스한 날씨다.
하루는 백도 그리고 하루는 거문도 산행으로 여행을 하면 1박2일로 족할 것 같다.
중섬 간의 학교로 기점으로 해서 불탄봉으로 올라가서 신선봉을 지나 섬의 끝 등대까지 가는 코스로 산행을 했는데 동백숲이 터널과 섬 주변의 부서지는 파도들이 연출해내는 쪽빛 바다 모습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다. 봄마다 오고 싶은 여행지라는 생각이다.
한려수도의 수려함에 푹 빠져든다. 그리고 포근하다...
시간이 남는다면 자전거를 대여해서 섬 도로 따라 달려보는 재미도 좋을 것이다.
그리고 섬에 풍부한 생선회도 일품이다.. 우리는 다금바리를 풍성하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