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제주올레길

제주올레길 19코스(2023. 2. 9)

恒照 2023. 2. 10. 16:01

제주여행 3일째이다..   

오늘은 비행기편이 저녁8시로 낮에는 올레길 한코스를 했다.

지난해 여행시 한라산통제로 등산을 못하고 올레길 17,18코스를 종주했기에

이번에는 이어서 19코스를 하였다.  

제주터미널에서 서귀포터미날까지 동쪽편은 201번 서쪽편은 202번 버스가 거의 1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올레길 종주를 위해서는 이 버스들을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다.

버스로 지만번 종료했던 조천 만세동산에 도착하여 종주를 시작했다.

19번코스는 해안도로와  마을, 그리고 서우봉오름 등 산행길들로 이루어져 있다.

날씨는 포근했지만 제주도 바람은 거셌다.   바람이 불편하게 하지만

제주 풍경들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걸었다..  그래도 평지인지라

시간이 그리 많이 소요되지 않았고 중간중간에 식당과 편의점들이 있어

물만 준비하면 되기 때문에 편하게 종주할 수 있다.

이렇게 올레길에 빠지게 되면 제주에  자주 오게 될 것 같다.

 

 

제주버스정보를 노선과 함께 한눈에 볼 수 있다.  네이버지도의 버스 정거장에서 지나가는 버스번호를

확인하고 버스정보시스템에서 운행정보를 확인하면 이용하는데 문제가 없다.

즉 올레길 코스 시작점과 종료점에서 버스를 이용하고자 하면 네이버 지도상에서 가장 가까운

버스정거장을 확인하여 이용하면 올레길 이용이 편리할 것이다.

제주버스정보시스템    http://bus.jeju.go.kr/

거의 평지이고 함덕해수욕장부근 서우봉이 해발 100여미터 정도이다.
조천 만세광장..  일제하에 독립운동 기록을 위해 만든 공원이다.
기념관
제주 겨울 무우밭이다.  일반 육지 무우와 잎이 많이 다르지만 무우는 꽤 크다.
만세광장에서 밭길을 통과해서 내려오면 보이는 신흥리 부근 해안이다.
고남불턱.. 이름이 특이하다

 

관콧들을 지난다.
양식장이다.
수선화가 벌써 피었다.
가다가 아점으로 성게미역국을 먹는다.  운동후 먹는 것이라 맛있다.
함덕해수욕장 부근 정주항
함덕해수욕장..  대학시절 왔을때는 아무것도 없는 벌판이었고 아무데나 텐트치고 놀았는데... 상전백해이다.
서우봉쪽으로 잔디밭을 지난다.
서우봉 오르면서 보이는 해수욕장과 해안가 호텔건물 등
더 높은 곳에서 한 컷 추가...
제일 높은 조망포인트이다...  함덕에 놀러오는 관광객들을 위해 서우봉 주변 둘레길이 잘 조성되어 있다.
북촌포구
옛날 등대기능을 했나보다.
일주도로를 지나 저 멀리 풍력발전기들이 보이는 방향으로 다시 올라간다.
이런 용암동굴들이 많은 모양이다. 아마도 만장굴도 여기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것 같다.
산길이다.
멀리 보이는 저 탑모양 건물은 무엇일까?
15개의 풍력발전기,, 하나당 2메가와트이므로 30메가와트 전기 생산능력 단지이다.  바람소리 멀리서도 힘차게 들린다.
동복동 마을 운동장인데 잔디관리가 훌륭하다.
이런 숲길도 지난다.
종점 거의 다가서 남흘동 복지회관 부근 전경... 아마도 여름이 되면 멋있겠다.
김녕 해안가
19코스 종점이다 20코스 싯점
남흘동 버스정거장에서 201번을 타고 제주터미널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