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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금남정맥(完)

금남정맥2구간_피암목재_백령고개(2014.11.18)

by 恒照 2014. 11. 19.

 지난 토요일 고향친구들과 행사가 있어 산악회와 같이 하지 못했던 2구간을 하기위해 홀로 산행을 했다

아침 4시에 차를 몰고 6시 여산휴게소에서 국밥으로 아침을 먹고 피암목재에 도착하니 7시다.

간이화장실에서 볼일 보고 7시 넘어서 산행을 시작한다.  날씨는 바람도 없고 쾌청하다.

산악회 대장이 금남구간중 제일 힘들고 산행거리에 비해 산행시간이 10시간 정도 소요된다 하니 단단히

각오하고 오른다.. 지난번 구간에서 운해 때문에 보지 못했던 운장산과 연선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첫 787봉까지는 잘 간다.. 가야할 장군봉 구간이 조망된다..  장군봉은 사자바위봉인지 지도상과 다르다.

아무튼 장군봉 구간은 밧줄을 타고 오르락 내리락 해야하는 조심구간이다..

싸리재이후부터 오르막과 내리막의 연속이니 백암산 입구에 도착하면 완전 그로키다...

성치지맥 분기점 지나 왕사봉이란 봉우리(삼각점)은 반드시 봐야한다.

그렇지 않으며 자연스럽게 선야봉쪽으로 알바 가능성이 있다...(힘들어서 몇발도 올라가기 싫은 것인데 대형 알바인것이다)

왕사봉을 지나면 백암산이 보인다.. 백암 ,,,, 하얀바위산... 호남정맥 백암산, 낙동정맥 백암산에 이어 세번째 백암산을

보는 것이다.... 백암산도 조그만 봉우리가 3-4개 된다... 힘들다.

산행을 잘 마무리 하는 가 했더니 백령산성을 보고 내려오는 길을 못 찾아 산성 옆으로 돌 밝고 내려오다 그만 넘어지고 만 것이다.

온 몸이 만신창이다..  주천택시(063-432-1547)를 불러 피암목재로 오니 4만원이다..

택시기사님도 오늘 구간이 금남중 가장 힘들다 하시네... 나는 목과 팔도 다쳤으니 서울 갈 일이 걱정이다.

몸이 무사하기를 기원해보면서 눈을 감아본다..

차를 회수하여 산행을 마무리 하고 귀경했다..

 

산행시간  07:11 - 16:23 (9시간 12분)... 백령성에서 넘어져 다치는 바람에 10분이상 지체)

산행거리  20.97 키로 (21.89키로)

 

 

 

 

피암목재 .. 완주방향으로 내려가다 들머리 띠지 보고 올라간다.

675봉에서 본 운장산..

사자바위봉.... 내리막 주의... 산행안내 표지에는 여기가 장군봉이다..

두꺼비바위 봉

두꺼비 바위

 

지도상 장군봉..

 

지도상에는 작은 싸리재이다..

임도

임도에서 오르막 치고 올라가면 만나는 금만봉... 금강과 만강경의 분수령을 의미하는 모양이다..

금만봉이 후 내려 갔다 급경사 치고 올라가면 만나는 봉수대 봉우리 가는 이정표인데 힘들어서무릉리로  좌틀한다.

싸리재와 지난온 능선이 보인다..

 

여기서 그냥 직진하여 787봉으로 또 오른다..

봉우리마다 만나는 산죽 터널... 괴롭힌다..

성치지맥이 보인다..

 멀리 지나가야할 대둔산 전경이 들어온다.

왕사봉... 바로 전에서 삼각점이 있는 왕사봉을 밟지 않으면 선야봉 방향으로 알바가 된다....(최고 주의)

삼각점 표시를 보면 정맥띠지가 무주 많이 달려 있는데 올라 오지 않고 지나가면 안보인다...

선야봉 능선

 

올라야 할 백암산 봉우리들이 보인다..

백암산... 

육백고지

독수리봉

백령고개로 내려가는 길

백령성

 백령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