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산행을 대부분 했고 북한산 등 여타 산은 종주개념으로
다했는데 관악산은 종주한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물론 주 능선은 대부분 가보았다.
'관악산 국기봉 종주'라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만만치 않은 코스같아
도전해보고 싶었다.
11개의 국기봉이 각 능선에 산재해 있고 6개는 관악산, 5개는 삼성산에 있어서
산행 길이가 18키로가 넘는다.
더욱이 자운암 과 학봉능선의 국기봉은 정상에서 내려갔다 다시 올라
와야 하고, 관악산 국기봉을 다 마치고 수목원후문으로 완전히 내려간다
그리고 다시 삼성산 상불암 능선까지 올라가야 해서 난이도가 만만치 않다.
아침 일찍 사당역에 도착, 국밥집에서 아침식사를 든든하게 하고
김밥을 챙기고 7시 전에 등산을 개시했다.
하늘은 파랗고 미세먼지 상태도 양호해서 산행에는 안성맞춤이었다.
팔봉, 육봉에 있는 국기봉까지는 등로가 머릿속에 있어서 쉬웠다.
단지 학봉으로 내려가는 길목만 잘 찾으면 된다.
그러나 육봉을 하고 나서 삼성산으로 옮겨가는 길을 잘 찾아야 한다.
육봉에서 다시 올라오면 불성사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불성사를 횡단해서
팔봉능선 아래 계곡으로 내려와야되고, 수목원 후문 오른쪽 다리를
건너서 가답모면 첫 안부가 나오고 천인암 방향으로
급경사를 타고 올라가야 한다. 능선에 오르면 상불암이 보이고
그위에 국기봉이 조망된다..
상불암 국기봉을 하고 삼성산 능선을 따라 정상을 지나 도로 건너편에
깃대봉 국기봉이 있다.
호압사 방향 민주동산국기봉을 잘 찾아야 하고
그다음 다시 서울대방향으로 내려와서
칼바위국기봉과 그 밑에 돌산 국기봉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실로 힘든 산행이다.
그리고 관악산 정상을 360도 돌면서 산행을 하는 것인만큼
관악산의 아름다움이 다 조망된다.
등산로 : 사당역-관음사국기봉-선유천국기봉-연주대(정상)-자운암능선의 국기봉-정상-학봉능선
국기봉-정상능선-8봉국기봉-6봉국기봉-불성사-수목원후문-천인암능선-상불암국기봉
삼성산정상-삼막사옆 도로-깃대봉국기봉-민주동산국기봉-칼바위국기봉
서울둘레길 안부-돌산국기봉-서울대정문(도상 16.66, 이동 18.35키로)
서울둘레길 관악산방향 입구(107동 건너편 골목)
남현동 골목길-- 대부분 빌라
관음사 옆 체육시설장
관음사국기봉 오르면서 조망되는 서울시
계단길이 잘 조성되어 있다.
관음사 국기봉 - 1 -
선유천 국기봉 - 2-
마당바위
관악문(통천문)
정상
자운암능선 국기봉 -3-
말바위
학봉능선 국기봉 -4 -
연주대
안양 인덕원 방향으로 가는 주 능선
8봉 국기봉 -5-
8봉능선
6봉 국기봉
6봉 능선
불성사.. 불성사를 건너 8봉능선아래 계곡으로 내려간다.
수목원 후문 옆 만남의 다리.. 이 다리를 건너야 한다.
천인암 방향의 좋지 않은 등산로로 올라간다.
상불암 뒷모습
상불암 국기봉 -7-
능선아래 삼막사
삼성산
깃대봉 국기봉.. 올라가는데 약간 위험하다. 조심조심 -8-
호압사방향으로 가다 이런 넓은 마당이 보이면 그쪽으로 진행.... 그리 국기봉찍고 다시 돌아와서
능선따라 칼바위쪽으로 내려간다.
민주동산 국기봉 -9-
칼바위 국기봉--10- 칼바위는 못 올라간다.
마지작 돌산 국기봉 --11 --
마지막 날머리인 둘레길에 있는 장승들
'산행기록 > 수도권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고봉_정광산 산행(2020. 5.31) (0) | 2020.06.01 |
---|---|
불곡산-문형산 (2020. 5.12) (0) | 2020.05.13 |
청계산 산행 (2020. 4. 19) (0) | 2020.04.19 |
검단지맥_죽전_남한산성 구간 산행 (0) | 2020.02.24 |
강화도 마니산과 후포항(2018.12.23) (0) | 2018.1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