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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명산들

간월산_신불산_영취산(2011.10.27)

by 恒照 2012. 12. 5.

영남 알프스 30여년만에 오르기 위해 심야버스를 타고 언양읍에 새벽에 도착한다.

대학4학년 겨울에 통도사에 1주일 수련회 마지막날 영취산에 올랐는데 스님이 극

락암쪽 능선으로 가야하는데

신불산쪽 능선을 타는 바람에 대형알바를 하면서 영남 알프스를 구의도와는 상관없이 경험했었다

새벽에 언양읍 도착하니 조용하다.  24시 감자탕집에 들어가 뼈해장국을 시켜 천천히 배불리 먹는다.

택시를 불러 배내고개에 도착하니 아직도 새벽이다..  배내고개, 배내봉, 간월산, 신불산, 영취산,

그리고 극락암 앞으로 해서

통도사로 내려오는 코스를 택했다.  배내봉에 올랐건만 아직도 동이 트이지 않는다..

이미 억새 장관의 피크는 지났지만 넓게 펼쳐진 억새 평원은 전국 최고이다..

배내고개에서 영취산까지 능선은 낙동정맥의 마루금이다.. 

아마도 낙동정맥 종주시 한번 더 올 것으로 기대된다.

극락암에 오니 대학시절 경봉스님 계실 때 모습이 아니다..

대형화가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제 재약산, 천황산, 가지산, 운문산에 이어 영남알프스 주봉을 다 정복한 셈이다.

그리고  낙동정맥의 일부 구간을 처음으로 밟아 보았다..


간월산의 높이는 1,083m이고, 주위에는 1,000m 내외의 가지산(, 1,240m)·고헌산(, 1,033m)·운문산(, 1,188m)·백운산(, 885m)·능동산(, 982m)·천황산(, 1,189m)·신불산(, 1,209m) 등이 이어져 있다. 또한 이들 산지의 1,000m 내외 산정 일대에는 경사가 완만한 산정평탄면()이 발달하여 독특한 경관을 나타내고 있다.

간월산의 북쪽과 남쪽은 각각 능동산과 신불산에 이어져 있고 서쪽은 배내천이 흐른다. 이천리 등에 산지촌이 발달하고 이천리와 북쪽의 덕현리는 고갯길로 통한다. 이 계곡은 양산구조선과 나란히 달리는 원동구조선()에 발달한 계곡으로 좁고 길다.

동북쪽으로는 태화강()의 지류인 작괘천()이 발원하고 산록면은 급경사를 이루며, 동쪽 남천() 주변에 이 지방의 중심지인 언양이 위치한다.

하천 바닥의 암반에는 크고 작은 구혈(: 포트홀이라고 하며 하처님식작용중 마식작용에 의해 하상 기반암에 형성된 항아리 모양의 구멍) 많아 자연의 묘미를 더해주고 있다.

높이 1,159m이다.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下北面)과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면(三南面)·상북면(上北面) 경계에 있다. 태백산계의 내방산맥(內方山脈)에 속한다. 북서 2㎞ 지점의 간월산(肝月山:1,069m), 남쪽 2.8㎞ 지점의 영축산(취서산:1,081m)과는 연속된 형제봉을 이루는데, 특히 남쪽 영취산 사이 약 3㎞ 구간에는 넓고 평탄한 능선이 이어지면서 억새밭이 펼쳐진다.

정상 부근에는 남북 3㎞의 큰 절벽면이 있고, 동쪽 기슭에 선상지가 발달해 언양분지(彦陽盆地)가 펼쳐진다. 또 간월산 사이의 북서쪽 비탈면에는 기암괴석이 많고, 남쪽과 서쪽 기슭에서는 낙동강 지류인 단장천(丹場川)·남천(南川)이 발원한다.

동쪽과 북쪽 기슭에는 깊은 계곡이 발달하였는데, 북동쪽 계곡의 홍류폭포(虹流瀑布)가 유명하다. 영남알프스의 7개 산 가운데 가지산(1,241m)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토산(土山)이다. 1983년 12월 간월산과 함께 울주군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가지산도립공원 구역 내에 있는 해발 1,059m인 영축산은 경관이 수려하여 영남알프스라 불리며 일명 취서산이기도 하다. 이 산은 가지산에서 남쪽으로 뻗은 줄기가 능동산에 이르러 두 줄기로 갈라진다. 남서진하는 줄기는 밀양의 천황산에서 제약산으로 이어지고, 동쪽으로 내려와 배내고개를 건너서 남진하는 줄기는 간월산, 신불산을 지난다. 특히 영축산의 첫머리과 연결된 광활한 능선은 억새밭의 천국을 이루고 있다. 산 아래 뻗어있는 계곡은 통도사 주변 암자와 연결되어 있어 산책하기 좋은 코스이기도 하다. 영축산 통도사는 양산8경의 제 1경이다. 그밖의 8경으로는 천성산, 내원사계곡, 홍룡 폭포, 배내골, 천태산, 오봉산 임경대, 대운산 탑골휴양림 등이 있다. * 불교 화엄경과 관련 있는 영축산의 명칭 유래 * 영축산은 석가모니가 화엄경을 설법한 고대 인도의 마가다국에 있던 산 이름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자 표기는 '영축산()'과 '취서산()' 두 가지로 표기되지만 이에 대한 한글 표기는 영축산·영취산·축서산·취서산 등으로 표기되어 있어 혼동을 불러 일으켰다. 이 같은 현상은 한자 '취 또는 축()' 자에 대한 한글 표기의 문제에서 비롯되었다. 일반 옥편에서는 '독수리 취'라고 표기되어 있다. 그러나 불교에서는 '축'으로 발음하는 것이 보편적이다.그리고 '취 또는 축' 자가 원래 '축'으로 표기되었다는 근거는 1463년(세조 9)에 간경도감에서 간행된 『법화경언해본』에서 찾아볼 수 있다. 산 이름 혼동의 원인은 불교에서 유래된 '축()' 자를 일반인들이 접하기 쉬운 한자사전의 표기 '취'로 읽기 시작하면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혼동을 피하기 위해 2001년 1월 9일 양산시 지명위원회에서 영축산으로 확정되었다.




 

 배내고개 산행안내판

 배내봉  

 

 

 동이 트기 시작한다.

 구름사이로 해다.. 일출 광경이 아쉽다..

 멀리 신불산

 간월산 정상

 

 

 

 

간월재  

 

 

 

 

 

 

 

 

 신불산

 

 

 언양읍쪽 안개낀 모습인데 황홀경이다..

저 멀리 영취산으로 가는 능선

 

 

 

 

 

 

 

 

 

 

 영축산

 

 

 

 

 

 

 

 

 함박재 ...여기서 백운암으로 내려간다.

 

 

 극락암

 

 

 한폭의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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