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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명산들

백운산(2012. 1.25)

by 恒照 2012. 12. 5.

100대명산 등정 완료를 위해, 장모님 생신차 삼천포에 들르는 기회를 이용해서 마눌과 산행을 같이했다.

차를 논실마을에 주차하니 남해바다에서 불어 올라오는 바람이 세차다..

진틀마을 주차장에서 명암계곡으로 능선에 올라 백운산 정상을 지나 신선대로 내려가다

논실마을로 내려오는 코스다..

백운산 계곡으로 들어가니 추운 바람과 함께 눈이 많이 쌓여 있어서 산행하기 가 버겁다.

정상부근에 설치된 계단들이 있어서 다행이 산행하기가 편하다.

백운산 정상에 서니 강한 바람에 몸을 가누기 힘들어 정상석 옆에 서기가 힘들 정도다.

섬진강 건너 지리산 능선과 천왕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남해쪽으로 연결되는 억불지맥의 주봉인 억불봉과  한재 건너 도솔봉과 따리봉을 

언제 올라보나 하는 생각이다..

아마도 마눌하고 같이 오지 않았다면 억불봉은 갔을 것이다..

하산후 순천만 갈대밭을 들러 꼬막정식으로 뒷풀이를 한다.

 

산행정보 : http://www.koreasanha.net/san/baegun_gwangyang.htm


높이는 1,222m이다. 반야봉(노고단()·왕증봉()·도솔봉(:1,053m)·만복대()등과 함께 소백산맥()의 고봉()으로 꼽히며, 전라남도에서 지리산 노고단 다음으로 높다. 서쪽으로 도솔봉·형제봉(1,125m), 동쪽으로 매봉(867m)을 중심으로, 남쪽으로 뻗치는 4개의 지맥을 가지고 있다. 섬진강() 하류를 사이에 두고 지리산()과 남북으로 마주보고 있다.

다압면 금천리로 흐르는 금천계곡과 진상면 수어저수지로 흐르는 어치계곡, 도솔봉 남쪽 봉강면으로 흐르는 성불계곡, 옥룡면의 젖줄이라고 할 수 있으며 광양읍 동천을 거쳐 광양만으로 흘러드는 동곡계곡 등의 백운산 4대 계곡을 품고 있다. 동곡계곡은 실제 길이가 10km에 이르며 학사대, 용소, 장수바위, 선유대, 병암폭포 등의 명소가 있다. 학사대는 호남 3걸로 일컫는 조선 중종 때의 유학자 신재(최산두()가 소년시절 10년 동안 학문을 닦았던 곳이다.

남한에서는 한라산 다음으로 식생이 다양하고 보존이 잘되어 있어 자연생태계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백운란·백운쇠물푸레·백운기름나무·나도승마·털노박덩굴·허어리 등 희귀식물과 함께 900여 종의 식생이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옥룡면 동동마을 등지에서 채취하며 단풍나무과에 속하는 고로쇠나무의 수액은 약수로서 유명하다. 남쪽 산기슭에는 고려 초에 도선국사()가 창건했다는 백운사()가 있다. 백운산 자연휴양림으로 관리되고 있다.

 

 진틀마을 주차장에 있는 안내도

 입구에 주택단지 택지가 개발되어 있다.

 

 

 능선위 억불봉과 상봉간 삼거리 

 매봉 방향은 호남정맥으로 가는 능선이다..

 백운산 정상

 

 저 멀리 지리산 백두대간 능선

 광양으로 내려가는 계곡

 

 신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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