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강천산에 이어 추월산을 오르기 위해 담양읍에서 숙박했다.
아침 일찍 터미날 부근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시내버스 첫차를 타고 추월산 국민관광단지 입구에 도착한다.
보리암쪽으로 올라 상봉을 찍고, 능선따라 추월산 정상에 도달한다. 그리고 다시 상봉으로 와서 바위 뒷쪽으로 하산하는 코스다.
보리암지나면 계단길이다....계단과 보리암 주변이 눈에 쌓여있다.
보리암 흰 개한마리가 계속 따라다닌다...
상봉 능선에 오르니 담양호가 내려다보이고 그 뒤로 강천산 전체가 한눈에 들어온다.
담양댐은 강천산과 추월산으로 둘러쌓여 있으며 영산강의 발원지에서 시작된 물을 담아 목포 앞바다로 흘려보낸다.
원점으로 내려와 다시 버스를 타고 담양을 통해 귀경한다..
산행정보 http://www.koreasanha.net/san/chuwol.htm
담양읍에서 13km 정도 떨어진 추월산(731m)은 전라남도 기념물 제 4호이자 전라남도 5대 명산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담양군의 최북단인 용면 월계리와 전라북도 순창 복흥면과 도계를 이룬다. 많은 수림과 기암괴석, 깎아세운듯한 석벽이 마치 성을 쌓은 듯이 둘러있고 오직 서쪽에 겨우 사람 하나 통행할 정도의 길이 트여 있다. 담양읍에서 보면 스님이 누워 있는 형상인데 각종 약초가 많이 자생하고 있어 예로부터 명산으로 불렸으며, 진귀종의 추월산 난이 자생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추월산 하부는 비교적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고, 노송이 빽빽이 들어차 있어 여름이면 가족을 동반한 관광객들에게 더없는 휴식처가 되고 있으며, 그리 높지 않지만 그렇다고 쉽게 오를 수 없는 산능성으로 연중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 추월산의 볼거리 *
상봉에 오르기 전 암벽 위로 보리암이란 암자가 있고, 암자주변에는 아무리 가물어도 마르지 않는 약수터가 있다. 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담양호와 주변경치가 일대장관을 이룬다. 또한, 추월산은 인근 금성산성과 함께 임진왜란 때 치열한 격전지였으며, 동학란 때에도 동학군이 마지막으로 항거했던 곳이기도 하다.
관광단지. 산행입구
바로 보리암으로 오르고 3등산로를 통해 다시 관광단지로 내려온다..
담양호
보리암이 보인다.
추월산 능선
호남정맥으로 이어져 저 멀리 가인연수원이 보인다.
보리암정상 ,, 상봉
추월산 정상... 밀재에서 올라온 호남정맥 능선을 담양호를 끼고 돌아 강천산 능선으로 이어진다...
멀리 강천산 능선
내려오면서 3등산로를 택하면 바위 뒷쪽 모습이다.. 비탈이 심하다..
다시 분기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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