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열차를 타고 김천역에 도착하여 24시 찜질방으로 향한다. 2-3시간 잠을 붙이고 일어나서
짐을 정리하여 인근 해장국집에서 아침을 해결한다. 벌써 3번째로 이집에서 아침을 해결하는 것이다.
이젠 김천시내를 대충 알 것 같다. 아침을 먹고 대덕으로 가는 첫 시내버스를 타고 이동,
대덕읍에서 택시를 타고 소 한마리가 지키고 있는 우두령에 도착한다. 채비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일명 화주봉이라 하는 석교산 정상을 가파르게 오르고 능선따라 굽이굽이 가니 삼도봉이다.
전라도,경상도,충청도 즉 3도가 만나는 정상이다. 그래서 동서 화합을 만들자는 뜻인지
모르지만 20여년전에 왔을 때와는 완전히 다르게 정상을 장식해 놓았다.. 물론 수백년 흘러 이 상징들이
유물로 될런지 모르지만.....
백수리산을 거치고 바람의 언덕도 지나면 부항령이다.. 시원스러운 능선이다.
부항령에서 무주택시를 불러 무주 설천으로 가서 몸을 씻고 배도 채우고 버스를 이용, 귀경했다..
사과가 익지 않아 은박지를 까느라고 농부들이 고생하고 있었다.
아마 올 추석 사과는 맛이 없을 듯 하다..
우두령
석교산 일명 화주봉
지나온 능선
밀목재
삼마골
삼도봉... 거창하다..
삼도봉 지나서
백수리산
부항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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