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자전거길 종주_2일차(2014.7.1)

금년도 벌써 절반이 가고 7,1 이다...

초저녁에 힘들어서 일찍 잔 탓인지 새벽에 잠이 깬다.

독일-알제리전을 보다가 아침 일찍 밥을 사먹고 7시 20분 부터 라이드를 시작한다.

섬진강변 아침의 상쾌한 공기를 마시면서 쾌속으로 달려간다.

왼쪽으로는 멀리 백두대간 능선과 노고단 정상이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호남정맥의 백운산과

그 주변 능선이 보인다...

점점 더 넓어지는 강 폭이 하구가 가까이 오고 있는 것을 알려준다.

도로 양쪽에 늘어선 벗꽃나무가 우거져 도로가 터널이 되어있다..

그리고 강변 매화밭 사이로 자전거길이 되어 있어 벗꽃과 매화꽃이 만발할 때 다시 오리라 다짐하게 한다.

지난번 호남정맥 종주 종점인 망덕포구에 다시 자전거 종주 끝자락이 있어 감회가 깊다.

거기서부터는 배알도해변 종점까지와 동광양터미날 까지 길은 일반 도로를 이용해야 해서

조금은 위험하고 짜증나는 길이다...

배알도해변에서 동광양까지는 T-map을 이용해야 했다...

고속버스로 남부터미날까지 4시간 정도 소요된다..

집에서 출발, 접속거리 등 총 합쳐 190킬로를 했다.

섬진강은 타 강에 비해 종주가 쉬운편이다..

 

7시20분부터 시작...

 

 

 배알도 수변공원에서 종료...

 강건너 구례읍 방향

 남도대교..

 남도대교 지나 하계장터

 남도대교 인증센터

 멀리 쫒비산과 백운산의 국사봉이 보인다.. 

 

 매화마을 인증센터

 

 

 

 수월정

 하구에서 내려온 길(매화마을 쪽) 바라보며

 하동쪽 섬진강변의 아름다운 소나무 군락 

 

 남해 고속도로

 망덕포구

 

 배알도 수변공원 종점

 

 

 이순신대교

 길호대교    ...  동광양읍으로 가는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