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산 산행(2023. 11. 9)

 

표충사 인근 단장면 더원무인텔에서 숙박했는데 모텔 내부가

거의 호텔 수준이다. 평일 6만원인데 너무 만족했다.

숙소에서 전 날 사둔  포장한 호박과 단팥죽으로 아침을 간단히

먹고 가지산 산행을 위해 석남터널아래 상가 부근에 9시쯤

도착했다.  도로가에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적당히들

주차를 하고 산행을 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다. 아마도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주말에는 주차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산행은 석남터널에서 가지산 까지 왕복 산행하는 것이다.

도상거리는 왕복 7키로정도여서 실제 이동거리는 8키로 정도

생각하면 된다.  처음에 터널입구에서 능선까지 오르는데

가파르고  중봉 오르기전이 깔딱이지만 어렵지 않은 산행이다.

북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약간 강하지만,  그리 추운 것은

아니어서 편하게 올랐고 간헐적으로 100대명산 인증이나

영남알프스9봉 인증을 위해 오르는 산객들을 볼 수 있었다.

과거 낙동정맥 종주시 지나갔던 능선들을 회상하면서

세번째로 가지산 정상을 밝았다. 멀리 울산 시내까지 조망되므로

영남알프스 9봉을 다 볼 수 있다.   특히 9봉중 비바람을 맞으면서

낙동정맥 종주시 지났던 고헌산이 웅대해보였다.

산행후 지난번 신불산 산행시 먹었던 언양읍 나해돌솔밭집에서

오찬후 귀경했다.  추천할 만한 식당이다.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으로 밀려오는 잠을 극복하면서.........

석남터널(울주방향)-능선-중봉-가지산 왕복

석남터널 방향.. 터널전 오른쪽 등산로 입구이다.

석남사 주차장과 밀양쪽에서 능선으로 올라올 수 있다.

중봉 오르기 전에 조망된 낙동정맥 능선상의 쌀바위

중봉

정상

올라왔던 능선과 중봉의 모습

운문산 방행 능선

우측 운문산방향 능선과 멀리 능동, 천황, 재약산의 영남알프스 능선

청도방행향모습

처음 가지산 정상 등정시에는 이 정상석만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