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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명산들

한라산 백록담 산행(2023. 2. 8)

by 恒照 2023. 2. 10.

한달전에 백록담을 올라가기 위해 한라산국립공원에 성판악 코스로 예약을 했다.

오늘은 성판악입구에서 백록담까지 왕복 산행이다.  예전에 관음사로 내려가는

것은 경험했기에 원점회귀를 선택했다.

어제처럼 아침일찍 식사를 하고 편의점에서 간단히 삼각김밥 두개와 음료수만을

챙겨서 버스터미널에서 281번을 타고 성판악으로 올라갔다.

요새는 제주도 여행객중에 한라산 등산을 위해 오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사람들이 너무 많다.  내 산행속도는 조금 빠른 편이라 여간 불편하지 않다.

성판악 코스는 완만하기에 눈길이지만 진달래휴게소 까지는 아이젠을 착용하지

않고 올라갔다.  조금 빠르게 산행한 탓인지 진달대피소를 지나니 산행객이

눈에 뛰게 적었다.  계단길과 돌길이 나타나자 아이젠을 벗고 올라갔다.

정상부근에서 구름한점 없이 맑게 보는 것은 세번째만에 오른 오늘 처음이다.

멀리 아래로 한라산 전체와 제주도 해안가까지 한눈에 조망되었다.

인증사진을 찍고 내려가는데 많은 사람들이 올라온다. 아마도 인증샷을 하기

위해서는 오랫동안 줄을 서야할 것으로 보였다.

진달래 대피소를 지나니 올라오는 사람들이 없어서 편하게 성판악입구까지

돌아왔다.  지난번 산행속도와 비슷하게 6시간이 채 안되게 소요되었다.

요즘 명산들을 산행하면서 젊은 산행객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는데 

오늘도 마찬가지로 30-40대 산객들이 많다.

한라산 사전예약 사이트 : https://visithalla.jeju.go.kr/main/main.do

 

설경은 2013년도에 올랐던 내용으로 다시 만족해본다.

https://hangjo2958.tistory.com/344

보통 산객들이라면 8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주차장이다. 벌써 빽빽하다.  진달래대피소에서 12시가 넘으면 올려보내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이 일찍이 시작한 것이다.
윗세오름길하고 마친가지로 눈길이지만 완만해서 아이젠 없이도 불편하지 않다.
안내판 표지로는 입구에서 정상까지 9.6키로이다.
진달래대피소를 지나면 고도가 1500미터가 넘기때문에 나무들이 고사하고 자라지 못한다.
뒤돌아보며 조망한 한라산 동쪽 전경
이런 구름 절경도 보는 행운!
백록담
백록담 남쪽방향 ..  대학시절에는 한라산 통제가 전혀 없었기에 남쪽 길을 따라 영실로 내려갔었다.  지금은 등산로가 통제되어 운영되지 않고 있다
성판악입구에서 사라오름입구 사이에 편백숲이 일부 있다.
하산후 주차장에서 올려다 본 정상부 모습

 

한라산 생태계 설명 그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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