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에 백록담을 올라가기 위해 한라산국립공원에 성판악 코스로 예약을 했다.
오늘은 성판악입구에서 백록담까지 왕복 산행이다. 예전에 관음사로 내려가는
것은 경험했기에 원점회귀를 선택했다.
어제처럼 아침일찍 식사를 하고 편의점에서 간단히 삼각김밥 두개와 음료수만을
챙겨서 버스터미널에서 281번을 타고 성판악으로 올라갔다.
요새는 제주도 여행객중에 한라산 등산을 위해 오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사람들이 너무 많다. 내 산행속도는 조금 빠른 편이라 여간 불편하지 않다.
성판악 코스는 완만하기에 눈길이지만 진달래휴게소 까지는 아이젠을 착용하지
않고 올라갔다. 조금 빠르게 산행한 탓인지 진달대피소를 지나니 산행객이
눈에 뛰게 적었다. 계단길과 돌길이 나타나자 아이젠을 벗고 올라갔다.
정상부근에서 구름한점 없이 맑게 보는 것은 세번째만에 오른 오늘 처음이다.
멀리 아래로 한라산 전체와 제주도 해안가까지 한눈에 조망되었다.
인증사진을 찍고 내려가는데 많은 사람들이 올라온다. 아마도 인증샷을 하기
위해서는 오랫동안 줄을 서야할 것으로 보였다.
진달래 대피소를 지나니 올라오는 사람들이 없어서 편하게 성판악입구까지
돌아왔다. 지난번 산행속도와 비슷하게 6시간이 채 안되게 소요되었다.
요즘 명산들을 산행하면서 젊은 산행객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는데
오늘도 마찬가지로 30-40대 산객들이 많다.
한라산 사전예약 사이트 : https://visithalla.jeju.go.kr/main/main.do
설경은 2013년도에 올랐던 내용으로 다시 만족해본다.
https://hangjo2958.tistory.com/344
한라산 생태계 설명 그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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