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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명산들

설악산 등산(오색출발, 원점회귀, 2022.9.3) 그리고 하조대 경치

by 恒照 2022. 9. 5.

아내의 100대명산 일환으로 설악산 등산을 계획했는데

태풍 힌남도 북상으로 일요일 비 예보가 있어 토요일

아침일찍 오색으로 출발했다.  오색마을에서 아침식사후

엄마김밥집에서 김밥3줄을 준비하여 등산을 시작했다.

오색은 주로 한계령에서 출발 대청봉을 경유하여 내려오는

코스로 이용했고 기억에 3번째로 오르막인 등산인 것 같다.

생각보다 아내가 잘 올라, 출발 4시간만에 대청봉에 도착

했다.  그러나 구름안개로 뒤덮혀 전망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시야가 좋으면 천불동계곡으로 내려오려 했으나

날씨가 좋지 않아 다시 오색으로 내려왔다. 나야 수도

없이 대청봉에 올랐기에 별 미련이 없지만 아내는 아쉬움이

커서 내년에 다시 오자고 한다.

역시 오색으로 내려오는 길은 한없는 돌계단때문에 힘들다.

무사히 등정을 마치고 오색에서 더덕막걸리로 뒷풀이후

숙소인 양양으로 내려왔다.

주차장에서 대청봉까지 도상거리는 6키로 정도인데 실제 이동거리는 7키로가 넘는다.
오색공영주차장에서 출발, 원점회귀
주차장에서 오색등산로 입구까지 도로따라 올라간다.
입구 통과후 돌길...
오색등산로에서 만나는 첫 개울가.
능선에 오르면 소나무 몇그루가 있고 멀리 주전골의 아름다움이 보인다.
깔딱고개의 연속이다.
오르다가 본 노루궁뎅이 버섯.. 나무를 오를 수 없어 그림의 떡이다.
투구곷
힌진범
산부추
대청봉 주변의 구절초
둥근이질풀
대청봉 정상석 바로 아래에 피어있는 개회향
미역취
눈개승마
어수리
참취
오색마을의 호텔 근처에 있는 치마폭포

 

다음날 비가 오는 틈을 타서 구경한 하조대

하조대 정자(조선 개국 공신인 하륜과 조준이 만났다 해서 정자이름이 하조대라 한다)에서 본 명품 소나무
건너편 등대에서 본 전경
하조대 등대
하조대 해변가에서 연결된 스카이워크와 덱크길
하조대 해변
양양 남대천 상류에서 만난 법수치 대승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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